하이트진로 스포츠 마케팅 강화
하이트진로 미국법인(법인장 강경태)이 글로벌 소주 브랜드 ‘진로(JINRO)’의 인지도 확대를 위해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. 미국 내 인기 스포츠 종목 스폰서십을 통해 미국 시장뿐 아니라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직.간접적으로 브랜드를 홍보하고, 젊고 건강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. 업체는 아시아계 주류 업체로는 처음 2012년 LA다저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MLB 야구 시즌 동안 ‘하이트진로 바(HITEJINRO BAR)’를 운영 중이다. 구장 내 13개 매장에서 과일 리큐르 4종(청포도에이슬, 자몽에이슬, 자두에이슬, 딸기에이슬)과 테라 캔맥주를 야구팬들에게 판매하고 있다. 팬들에게 인기인 LA다저스 구장 전용 소주 칵테일 ‘소주 쏘 블루(Soju So Blue)’를 올해도 선보인다. 또 현재 25승 무패 22 KO승을 기록 중인 국제복싱기구(IBO) 수퍼라이트급 세계챔피언 ‘브랜던 리(Brandun Lee.사진)’를 올해부터 공식 후원한다. 한국계인 리 선수의 트렁크에 ‘JINRO’ 로고를 부착하고, 관련 굿즈도 하이트진로숍(HiteJINROshop.com)과 브랜던 리 소속사 홈페이지에서 판매할 예정이다.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“하이트진로는 미국 시장 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24년까지 수출액 35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”며 “소주 세계화에 앞장서며 미국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주류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”이라고 밝혔다.MLB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스포츠 스포츠 마케팅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